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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읽은느낌

[도서]성공하는 팀장은 퍼실리테이터다(1)

ㆍ분 야

: 경제경영

ㆍ저자/역자

: 모리 도키히코 / 현창혁

ㆍ가 격

: 12,000원

ㆍ출 간

: 2008년 01월 28일

ㆍISBN

: 9788991819191


  내가 자주가는 '마귀&4p'포럼에서는 도서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벌써 30회차를 맞이하고 있고, 29회부터 도전하여 <<성공하는 팀장은 퍼실리테이터다>>까지 2권의 책에 당첨되었다.
  나는 '스킬북'에 대해서는 거의 리뷰(정리, 독서감상문 등)를 쓰지 않는다. 전적으로 이용해보면서 내게 편하게 익힐 뿐이다. 의문점이 있으면 잠시 생각해보고 다시 책을 보면서 해결하는 식으로 체득을 중심으로 보기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스킬북'에 대해서 한번 써보려고 한다. 이번이 두번째로 서술하는 '스킬북'에 대한 내 감상이다.
  평소 쓰지 않는 스킬북 리뷰를 쓰게된 계기는 출판사 '서돌'에게 있다. 보통 '도서출간 이벤트'를 통해 배달된 도서는 대행사를 통해 책만 달랑 배달된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에서는 출판사측의 편지를 받았다. 비록 복사용지에 담긴 내용이었지만 내게 처음으로 편지를 보낸 출판사 '서돌'에게 답장한다 생각하며 세심한 정성에 답하고자 한다.

  책에 대해 살피는 것에 있어 읽으며 느낀 장/단점을 구분하며 작성해 보려한다. '그들'이 사용한 것처럼 절반으로 나누어 말이다.
  먼저 '장점'이라 생각된 부분을 살펴보면 가장 큰 것은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소설로 읽는 경제학>>시리즈 처럼 소설로서의 접근은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스토리를 따라가게 함으로서 보다 편안하게 내용을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소설로서 쓰여진 '학술서'들은 그 내용전달에 신경쓰다 보면 전체 스토리를 놓치는 경향이 있는데 <<The facilitator>>은 그렇지 않았다. 오리혀 명확한 개요를 통해서 내용이해를 도와주었다. '문제발견-인식-변화필요-변화-변화의 결과-새로운인식'을 통해 자연스럽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은 물론 뒤에서는 독자가 생각할 기회까지도 준다. 조금 아쉬운건 그 주어진 조건사항에 조금더 많은 제한사항을 두었다면 뜬구름 잡기가 아닌 보다 명확한 과제해결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또한 책 디자인은 독자에게 보다 편안한 색체를 제공해서 오래 보아도 눈에 피로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은 칭찬할만 하다. 마지막으로는 내용을 비교적 쉽게 풀이해서 관련 직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읽게 해주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였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