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판사를 방문하다. 서돌이라는 출판사를 방문했다. 나는 출판사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출판업계에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서돌은 급작스런 나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물론, 약간 당혹스러운 면이 없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된다. 적어도 내가 알고 있던 '출판사'의 이미지는, 폐쇄되고 다른이에게 공개하지 않는 비밀성을 유지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출판사는 자신을 공개하고 공개했다. 다른 출판사들이 유명 작가의 뒤에서 숨어지내는 반면, 이 곳은 작가뒤에서 숨어있지 않고 독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자신을 알리려고 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새로웠다. 이러한 서돌이란 출판사가 궁금해졌다. 나는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자신을 공개하고 알릴 수 있다는 것은(투명성 포함) 최소한 떳떳함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