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해를 보내며 보낸 축제. - 시작하며 보낸 축제 밖과 같이 군대에서도 한해를 보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올해 2008년에 전역하는 나로서는 엄청난 의미가 있다. 흐리게, 그려놓은 밑그림을 색칠할 준비를 하고, 점점 진한 스케치를 해가는 과정에서 올해를 보내고, 다음해에를 기다리는 중에 있는 나게게 말이다. 우리는 올해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우리끼리 축제를 하기로 계획했다. 때는 바야흐로 2007년의 마지막 날에서 2008년의 새벽으로 접어드는 시기였다. 일인당 얼마씩 모아 신년회(?)를 추진했다. 1월 1일은 소대장이 당직이니 걸려도 어느정도겠지 하는 안이함도 작용했다. 드디어 결전의 날! 모두들 돈을 모아 밖의 음식점에 전화를 하고, 주문을 하고, 담장넘어로 돈과 물건을 교환하고 (전)여단장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은·엄폐하여 간부의 눈을 피해서 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