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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대한관찰

BURNING-BIRD 하얗게 태우는 새.


Early-bird라고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분류하는 용어가 등장했던 적이 있었다.
요즘은 그 사용이 많이 줄어 툭하면 나오던 신문지상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보니 오늘 burning이 잘 되서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공했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앉아본 도서관에는 그렇게 공부하는 분들이 꽤 있었다.
사실 대학교 와서 시험기간이 아닌데도 그렇게 많은 인원이 공부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일까? 물론, 요번주말에 많은 시험들이 겹쳐있는 것도 무시못할
변수이긴 하다.

Burn은 pain that feels hot as if it were on fire라는 뜻으로 고통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요즘 쓰이는 뜻으로는 '불타오를 정도로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했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것은 바로 "Bruning-Bird" "얼리벌드"가 '미친듯 일찍 쳐 일어나는 족속'이라면 이들은
 '순간순간을 하얗게 불태울만큼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로 정하고 싶다. 확실히 그냥
일찍 쳐 일어나는 것보다는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일찍 일어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족속이 되어보자.

*주의 사항*
"Bruning-Bird"를 남용할 경우 심각한 체력 고갈 및 피로감 누적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참조 : 부작용 일어날 경우 아래와 같이 됩니다.(사진은 그나마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