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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울타리/일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왜...우리니?

지능형 전력망이라는 뜻으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즉전력공급자와 소비자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소비자 입장에서 최적의 요금 시간대를 찾아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집안 세탁기는 가장 싼 전기 요금 시간대에 맞춰 작동하고, 전기 자동차는 주간에 주차를 해도 심야시간에 맞춰 싼 요금으로 충전을 한다.  (네이버 사전)

네이버 사전이나 다른 기사에서 말하는 것을 내가 아는 것만을 바탕으로 살펴보면 별로 획기적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겠다.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시간대 별로 사용량을 측정해서 많이 사용하는 시간때는 비싸게 적게 쓰는 시간대는 싸게 준다는 말인가?  물론 내가 이해를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가정 : 전력소모가 많은 시간대는 비싸게 , 적은 시간대는 싸게

예상 :
1. 심야 전기의 활용
2. 축전 기술의 발달
3. 낮과 밤의 전력소모량의 차이 소멸

예상 결과 : 모든 시간대에 동일한 요금.

개선 효과 : 이전보다 전력사용량의 분배, 축전기술의 발달 그리고 뭐가 있지?

아는 분은 알려주세요.

이 이외에도 MEF(기후변화포럼-G8등이 참여한 확대정상회의)에서는 '7대 전환적기술'이라며 스마트 그리드-한국, 에너지 효율-일본, 태양광-독일, CCS(탄소포집 저장기술)-호주, 에코자동차, 바이오 에너지-브라질, 고효율 및 저탄소 석탄기술등을 세상을 바꿀 7가지 기술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날 한국경제에 나온 기사중에는 "한,일 녹색산업 협력이 살길"이라며 와세다대 교수 후카가와씨가 말한 것 중에(한국경제 2009.07,10 A13 국제면) "일본이 오랜기간 축적해온 환경 관련 기술 노하우와 한국의 IT인프라 및 빠른 생산속도가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한것이 있다. 이말은 한국은 단순한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그리고 일본은 높은 기술국가로서의 역할을 하자는 것인데 이는 위의 상황에서 한국을 IT기술력이 높은 국가로 판단한 것과 비교해 보면 상반되었다.
  본인의 생각에도 대한민국이 정말 타국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IT기술을 갖고 있다기 보다는 빠른 생산성과 좋은 시장성, 그리고 우수한 인프라 환경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때문에 위에서 한국에게 할당된 '스마트 그리드'가 과연 어떤 측면에서 할당된 것인지 의심을 갖기 된다.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이에 대한 답변을 달아주면 좋겠다.

*G8 :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시작 - 1975년 석유파동으로 G6(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서 시작, 
           1976년 캐나다 합류 G7 / 1997년 러시아 합류 G8 형성

이와 같은 형식의 토론은 꾸준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토픽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각 토픽은 그날그날 신문지상에서 선택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