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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살기

[이야기]앵무새 사장님

앵무새 사장님

 

 

 

한 남자가 앵무새를 사기 위해 동물가게에 들어섰다. 주인이 500유로짜리 말잘하는 앵무새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남자는 다른 앵무새를 보여달라고 했다.

주인이 말한다.

 

"말을 잘할 뿐 아니라 대화도 약간 나눌 수 있는 앵무새가 하나 있는데 값은 1000유로입니다."

 

"흥미롭군요."라고 남자가 말하며 또 다른 앵무새를 보여달라고 했다.

 

"다른 앵무새가 있지요. 값은 2000유로입니다."

 

주인이 답했다. 남자가 호기심을 가지고 물었다.

 

"그 앵무새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가게 주인이 말했다.

 

"그 앵무새가 뭘 할 수 있는지는 우리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앵무새들이 그놈을 '사장님'이라고 부릅니다."

 

참고도서: 따뜻한 성공(로타르 J.자이베르트 외, 북폴리오)

 

 

지금까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지위를 중요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명함에 쓰여 있는 직함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는지, 기여한다면 어느 정도인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by 이성식의 앞서가는 소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