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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대한관찰

나 자신에 대한 제안서

모바일에서 작성 중

마켓 리서치일을 하면서 요즘처럼 힘든 적도 없는 것 같다.

밥먹듯 계속 되는 야근과 주말근무를 힘들다 보다는 재미있다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저 힘들다.(여기서 말하는 야근은 12시 이상을 말한다. 심야야근 조직 내 1위라는 불명예...하아)

이 기회에 잠시 멈췄던 돌아보기를 하려고 한다.

내가 좋은 직장으로 이직. 혹은 이 곳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 급한 것은 무엇일까?

1. 건강관리
2. 메롱한 정신상태의 개선
3. 팀원과 조화
4. 영어(쓰기/듣기/회화/읽기)
5. 열심히 하고자 하는 원동력 재미

개선을 위해서는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1년여 정도 되었는데...

문제는 다달이 들어갈 돈이 있다는 것 ㅋ

연금저축. 보험. 생활비. 85만원 정도
영어학원을 다닌다면 최소 30 플러스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우선 쉰다면....쉰다면 어떨까?
6개월의 휴식기와 지금상태를 유지하며 조금씩 고쳐가는 것.

지금까지 해본 선택 중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이런 나에게 제안서를 쓴다면 나는 어떤 내용을 들고 와서 이야기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