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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살기

친구들.

친구들.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친구들에게 시샘을 느낄 때가 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오히려 밖보다 여기 군대에 있으니 그런게 심해진다. 전역일이 다가올때마다 더 크게 느껴진다. 밖에있는 친구들은 저만치 달려가 있는데 나는 제자리에 있기는 커녕 뒤로밀리도 있다는 느낌을 받을때 그들에게 시샘을 갖는다. 오히려 그들은 나를 응원해주는데, 휴 조금만,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조금만 더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