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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읽은느낌

[도서]신도 버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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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나렌드라 자다브
출판 : 김영사

  '인도를 읽는다'를 통해 나렌드라자다브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인도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인도중앙은행 총재, 재무장관을 지낸 사람. 엄청난 혁명임이 분명하다. 그런 '그'가 굼금해졌다. 물론 그 전에 '인도'가 궁금했서 인도를 검색 한 끝에 만난 그이ㅡ 저서 '신도 버린 사람들'을 감상해봤다.

  신도 버린 사람들, 책은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인도 전반적인 내용과 나렌드라자다브씨의 경험담이 아니라 그의 부모가, 어떻게 불가촉전민들의 삶에서 깨어났는지 그 일대기를 써 놓았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다.
  불가촉천민의 힘든 상황에도 불과하고, 그의 부모는 교육의 중요함을 알고 그를 교육시켰다. 다무는(그의 아버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그걸 위해 노력하 줄 아는 사람이다. 옮고 그름이 무엇인줄 아는 멋진남자 '다무'. '다무'는 학위가 어떤것인지, 지위가 어떤것인지 알려주고 백조를 깨우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꿈꾸는 것, 생각하는 힘을 알려준다.
 
  인도는 책에서 말하듯 많은 사람들이 계급에 갖혀 살고 있다. 인도에 갔을 떄에도 책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이쁘르에서 였다. 우기떄 가서인지 그곳은 사막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리팀은 많은 비로 인해서 숙소에 갖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린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시내로 나갔다. 그곳에서 과일도 사고, 간단히 식사도 해결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을 때, p168에 나온 달구지(?) 같은 것을 밀며 한 남자가 우리에게 다가와 태워줄 테니 타라고 했다.


싸다는 말과 함께, 모두 탑승하고 가다가 빗길에 아저씨가(이하 왈라) 잠시 미끄러지면서 오토바이와 부딪쳤을때다. 잠시후 오토바이를 끌고가던 주인은 왈라를 때렸다. 무자비하게. 그러나 주위 그 누구도 그 상황을 이상하게 느끼지도 제지하지도 않고 당연하듯 지나갔다. 우리의 마뉴에도 왈라나 오토바이 주인이나 당연하니 저리가 있으란 느낌의 인도어만 내뿜었다. 아직 계급과 관련해 시위도 계속되지만, 한참 부족한 상황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계급이존재 했다는 것 조차 알기 힘들 정도로 변화되었다. 인도도 어서 발리 우리처럼 변화되길, 카스트 속에서가 아니라 인간속에서 꿈꾸는 자가 풍부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보자.

화폐경제가 넓게 퍼질수록 이런 계급은 없어지고, 그리고 화폐계급에 안주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