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행복 여행 저자 : 프랑수아 를로르 옮김 : 오유란 그림 : 베아트리체 리 출판 : 오래된 미래 여행, 여행은 참 좋다. 여행은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게끔 해준다. 또한 여행을 통해 추억을 얻을 수 있고, 그 추억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런데 꾸뻬씨는 단순한 일탈이 아닌 뚜렸한 목적성 있는 여행을 계획하였다. 그 목적은 바로 "행복찾기알기"다. 행복이 무엇인지 알기, 작가 이영도씨는 그의 작품에서 행복의 근원을 '불행'이라고 표현했다. 과연 꾸뻬씨는 이 여행을 통해 어떤 결론을 도출했을까? 이영도씨처럼 그 근원을 '불행'으로 잡았을까? 한번, 꾸뻬씨의 여행계획을 따라 함께 떠나보자. 꾸뻬씨는 정신과 의사로서 그의 환자들을 보살피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정신과 의사다.. 더보기 수라도(修羅圖)-그 무서운 화랑으로의 초대 깔끔한 양장본이 보랏빛 꽃과 함께 배달되어 왔을때, 아직 책을 펴진 않았지만 책 속에 담긴 내용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에 서둘러 살피게 되었다. 처음 책의 소개에서 작가 '이현'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인간 본연의 선악을 다루었다고 말해주고 있다. 책 소개중 가장 끌린 부분이기도한 '인간 본연의~'는 좀더 신비감을 부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런 신비감을 안고 이현 화백의 화랑에 들어가 그의 6개의 '修羅圖'를 감상하고는 출구를 나왔을 때, 나는 잠시 잊고 있던 우리사회의 암울함에 축축히 젖어 있었다. 이현화백의 6개의 수라도가 그려진 살벌한 화랑속으로 거울과 술 한잔 하는 기분으로 들어가 보자. 우린 보통 힘들 때, 화날 때, 기쁠 때, 축하할 때 등 술을 한잔 하자고 한다. 이 책에서 대체적으로.. 더보기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3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