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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 그 화려한 도서관 제 목 : 꿈꾸는 책들의 도시 영문제목 : The City of Dreaming Books 원 제 : Die Stadt der Traumenden Bucher (2004) 작 가 : 발터 뫼르스 출 판 사 : 들녘 - 그 화려한 도서관 - 오름의 순간을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까? 무수히 많은 단어들이 내게 다가와 단어의 우주에서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슬프고, 기쁜 이야기가 무럭무럭 만들어지는 그런 순간에 오른적이 있습니까? 오름에 오른 작가가 쓴 책을 본 적이 있나요? 읽는 순간 온 몸을 한순간의 바람이 휘졌고 지나가며 알수 없는 매력을 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나요?, 마치 영화 에 나오는 주인공이 첫 댄스를 위해 한발을 내밀때 온 몸을 휘졌고 발끝에서 머리 끝까지 타고 오르는 그 느낌처럼 말이다. 책.. 더보기
보이기 시작한 토끼 예전에 "-토끼를 찾아주세요-"에서 한동안 찾던 달토끼 님이 어제밤 야간 근무 중에 반달사이로 잠시 얼굴을 내보여 주셨다. 늘 하듯이 밝게 뜬 M양으로 향해(그날은 반달이였다.) 오늘도 사주경계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여행을 갔던 '달토끼'님이 돌아오셔서 얼굴을 빤~히 내놓고 계셨다. 왜그런건지 금새 얼굴을 감추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래도 순간 '달토끼'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난 마음 깊은곳에서 펼쳐지는 훈훈한 미소와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의 기분은 마치 '오름'의 순간에 올라 주변에서는 수많은 단어들이 나에게로 돌진해 무수히 많은 오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런 느낌이었다. 어릴적, 달이, 토끼가, 별로 그려주던 그림동화같은 느낌 말이다. 덕분에 요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