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바람-광염소나타 달과 바람이 내게 있어서는 삶을 사는 원동력이다. 다행인건 이 둘은 적어도 제가 숨을 붙이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영원과 같이 존재할 것들이여서 늘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바람속에는 바람이 지나온 사람들의 슬픔과 기쁨이 담겨 있어 그 향기가 내게 느껴지는 듯 하다. 특히 달빛을 담고 흐르는 바람을 느끼고 있노라면 그 청아함에 내 속이 깨끗해 지는 느낌이다. 어디서 또 느껴 볼 수 있을까. 그 청아함을 담은 시원한 바람을! 아래 '긴글'은 김동인작의 광염 소나타 인데, 어릴적에 읽고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아직도 제목까지 기억하고 있는 소설이다. 미친듯한 불을 통해 최고의 곡을 작곡한 피아니스트. 조금 비뚤어진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런 열정이 담긴 곡보다 열정적인 곡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언제 한번, .. 더보기
판타지 문학에 대한 나름의 생각 현대 문학에서 판타지 소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이란 제목으로 소논문을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너무나 진부할 정도로 일반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판타지 문학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늘, 아쉬웠다. 그때 감정이 오늘 울컥 해서 한번 다시 본다. 혹시.. 지나가다가 보시면 부족한점, 말도안되는것들, 이상한것들, 맘에 안드는것들을 지적해주세요. 혹시.. 맘에 드신다면,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추신 : 군대라서 그런지, 업로드에 제한이 있군요. 기타 편집 프로그램에서 불러와서 보시는것이 편할 거에요. 텍스트로..보기는 좀 귀찮을꺼에요. fantasy.txt 더보기